문화일반

영화로 보는 호크니의 삶

입력 2023.11.27 09:44 김혜진 기자
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29일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회'

멈추지 않는 실험가 호크니를 한 인간으로서 들여다보고 그를 이해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이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 7번째 시간을 29일 오후 2시에 갖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랜달 라이트 감독의 영화 '호크니'를 만나본다. '호크니'는 호크니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 당시 촬영된 푸티지(미편집 영상 원본)들을 통해 호크니 가족과 친구, 동성 연인과의 관계를 비중 있게 다루며 인간으로서의 호크니를 보여준다. 또 호크니와 동료 예술가들은 인터뷰를 통해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호크니의 예술세계를 설명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호크니는 관객이 예술 작품 앞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작품을 재구성하는 등 관객이 예술을 완성시켜주길 바랐다. 호크니는 지금도 사진을 콜라주하고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며 예술에 대한 새롭고 끝없는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영회를 이끌어가는 영화평론가 조대영은 1990년대 중반 수십여 차례의 영화상영회와 영화 강좌를 개최하며 지역 내 영화 애호가들이 숨쉴 수 있는 시간을 펼쳐왔다. 2007년에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멤버로 일했으며 2012년부터 광주독립영화제를 10년 동안 이끌었다. 현재는 동구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상영회 참가비는 무료이고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하정웅미술관 예술영화상영회는 이번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내년 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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