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지리산 화엄사로 홍매화 보러 가세요

입력 2026.03.06 14:56 최소원 기자
6일 첫 꽃망울 터뜨려
개화 기간 동안 행사 진행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우석 스님)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인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가 지난 6일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해발 약 450m에 자리한 화엄사는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매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홍매화 첫 개화 시기는 2021년 2월 25일, 2022년 3월 13일, 2023년 3월 7일, 2024년 3월 9일, 2025년 3월 21일로 나타났다. 올해는 3월 6일 첫 개화가 확인돼 최근 5년 평균과 비슷한 시기에 꽃망울이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

화엄사는 홍매화 개화 기간 동안 제6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홍매화 개화 상황은 개화 이후 화엄사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꽃 한 입, 꿈 한 걸음’ 홍매화 빵 판매 행사와 ‘홍매화! 삼천 소원, 삼천 희망’ 소원지 달기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수익금은 구례 지역 자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석 주지 스님은 “홍매화 첫 꽃망울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메시지”라며 “많은 국민들이 구례 화엄사를 찾아 홍매화의 아름다움 속에서 힐링하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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