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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여행이 있으신가요?

입력 2023.06.02 13:58 이경원 기자
달빛 아래 지역 문화재가 갖고 있는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난다. 야간문화향유형 문화재관광축제인 문화재야행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광주 동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문화재야행 기간 동안 불을 밝히고 있는 광주 동구 전경. 광주 동구 제공

6월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여행 생각이 간절하다.

올해는 폭우와 폭염까지 기세등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금 이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 당장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다.

이달에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우리 주변의 볼거리 놀거리를 소개한다.

정부에서도 6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지역별, 테마별 관광지를 추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관련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것도 좋겠다.

동구 문화재 야행

달빛 아래 떠나는 문화재 여행

16~17일 광주 동구 문화재야행

광주 동구의 대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문화재야행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문화재야행은 우리 일상에 머무는 문화재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올해는 무등산의 상서로운 ’(서석)11세기 석수장이에 의해 석등’(재명석등)이 되고, 16세기 안전한 도시를 꿈꾸며 성돌’(광주읍성)을 쌓았던 구전을 스토리텔링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광장, ACC플라자브릿지,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문화재야행에서는 메인 행사 외에도 버스킹과 재명석등 만들기, 의복체험,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접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일원

무등산 인문축제서 진행하는 편백숲 캠프닉.?

무등산 생태·인문·예술 오롯이

10~11일 광주 무등산 인문축제

신록의 푸르름을 느끼며 문화까지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광주 동구에서 진행하는 무등산 인문축제다. 무등산 인문축제는 쉼이 있는 숲속 인문생활을 테마로 잡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진행한다. 이 행사는 무등산의 가치와 자원을 재발견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장불재에서 펼쳐지는 ‘1187 라이브러리’, 의재미술관 연계한 전시·체험행사, 숲멍·책멍할 수 있는 편백숲 인문 캠프닉’, 춘설차와 함께하는 명상 춘설사유정원’, 하림, 정지아, 타일러 라쉬와 함께하는 다정한 인문학시간이 마련됐다. 또 증심사에서 몸과 마음을 비우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인문스테이를 할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71?일원

지난해 진행한 영광 법성포 단오제 당산제 모습.

창포 물에 머리 감고 그네도 타고

22~25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64일은 단오다.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단옷날에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눠 먹는 장이 마련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다.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 총 나흘간 진행한다. 단오제에서 진행하는 난장트기, 선유놀이, 용왕제, 산신제, 당산제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다. 법성포 단오제는 호남 지역 축제 중 100년 이상 이어진 역사적인 축제다. 또 강릉단오제와 함께 전국 2대 단오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창포머리감기, 쑥떡메치기, 그네뛰기 등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영광에 유명한 굴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도 마련됐다.?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굴비길?154-13?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및 법성포 뉴타운 일원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16~18일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면 이곳을 가보는 건 어떨까. 바로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다. 보리와 맥주가 생산되는 군산에서 즐기는 맥주 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83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 행사는 군산에서 자라는 광맥’, ‘다이안’, ‘흑호를 만나볼 수 있다. ‘광맥은 진한 보리 맛이 나고, ‘다이안은 달콤한 맛이 나며 , ‘흑호는 흑색을 띠며 향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 부스와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블루스 밴드 16개 팀의 라이브 공연도 마련돼 있어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호원대 실용음악학부가 이곳 맥주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로 마인드바디앤소울와 신촌블루스, 김목경밴드, 직장인밴드 등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 해외 교류도시의 맥주와, 군산의 맥아로 만드는 위스키업체, 한국 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0

이경원기자 ahk755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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