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피아노 연주 단체 화음, 정기연주회

입력 2023.05.24 14:22 이관우 기자
내달 3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피아노 연주 단체 화음의 지난 첫 정기연주회 모습.

피아노 연주 단체 화음이 두번째 정기연주회를 내달 3일 오후 3시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멘델스 존의 서곡 '한여름밤의 꿈' 중 '스케르초' '녹턴'으로 시작해 베넷의 '4개의 피아노 조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두 대의 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아렌스키의 '조곡 Op.15 No.1'으로 이어진다.

대미는 두 대의 피아노와 여덟손을 위한 곡으로 채워진다.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가 화려하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김성아 화음 회원은 " 피아노 교육에 몸담고 있는 선생님들이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모습을 제자들에게 알리고 보이는 자리로 진솔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화음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음악이 지닌 아름다운 화음과 편안함, 음악의 어울림을 통해 위로와 행복,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음은 '소리의 어울림, 너와 나의 어울림'이란 뜻 아래 결성된 피아노 연주 단체다. 악기들의 화음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화음이 돼야한다는 취지로 연주 활동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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