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트벨 그룹전 ‘다양성의 공존’
지역 출신 9명 모여 기획전 개최



'공예의 도시' 나주 출신 작가들이 모여 그룹전을 개최한다.
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모인 공예그룹 '아르트벨(ART+BELL)'은 오는 16일까지 나주시 빛가람동 빛가람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그룹전 '다양성의 공존'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르트벨은 'ART'와 'BELL'의 합성어로, 나주에서 새로운 예술의 울림을 알리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개인적인 작업을 주로 해 오던 작가들이 모인 예술 단체로, 나주 혁신도시로 모인 젊은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춤 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평균 35세의 9명의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청년작가들이 모여 작업을 해오고 있다.


'손 끝에서 시작하는 예술의 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시 중인 이번 그룹전은 '작가의 공간'과 '함께 이룬 금성'을 주제로 하는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아르트벨은 작가의 공간에서 서로 다른 장르로 모인 만큼 그들이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와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공예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 했다. 또 다른 섹션인 '함께 이룬 금성'의 공간에서는 나주를 모태로 모인 단체의 특성을 살려 금성산 모양을 딴 모형에 나주를 상징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넣어 완성시킨 작품을 볼 수 있다.





공예그룹 '아르트벨(ART+BELL)'은 오는 16일까지 나주시 빛가람동 빛가람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그룹전 '다양성의 공존'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르트벨 제공
아르트벨은 이번 기획전에서 나주에서 진행돼 오던 전시를 위한 전시를 뛰어넘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
아르트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본연의 나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시일정은 오는 16일까지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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