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문화센터, 19일 오후 3시 센터 공연장서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스토리’ 공연 개최

해학적 요소가 가미되며 새롭게 재탄생한 흥보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9일 오후 3시 특별기획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스토리'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흥부전'의 이야기를 융복합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판소리 '흥보가'의 고전 속 교훈은 살리면서도 대중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도록 해학적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전해 내려오는 주요 눈대목 외에도 사라져 버린 대목에 포커스를 맞춰 각색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 우수 공연인 만큼, 우리나라 전통 가창 음악인 '판소리·민요·정가' 3색 소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단체인 '거꾸로프로젝트'는 최근 국악오디션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에 출연해 결승 TOP4에 오른 창작국악그룹으로, '옛것에 비춰 오늘의 해법을 구하다.'를 모토로 대중들에게 국악을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해 전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창·제작하고 있다.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스토리'는 5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1만원.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