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전국 교육감 14회 광주비엔날레 관람

입력 2023.05.21 13:57 김혜진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지난 19일 전국 10여개 시·도교육감들이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전시를 둘러봤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광주, 전남, 대구,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 경남 등지에서 온 10여 명의 시·도교육감들은 귀빈실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재단 측에서 청소년의 전시 관람을 돕고자 제작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교육자료 쉬운말 안내서와 어린이 워크북 2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까지 한 시간 가량 작품을 꼼꼼하게 둘러보았으며 제3전시실의 차이쟈웨이(Charwei Tsai)의 직물 작업과 전시관 출구 벽면에 설치된 차일라 쿠마리 싱 버만(Chila Kumari Singh Burman)의 시트 출력 및 네온 설치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 등의 사회와 밀착된 프로그램과 광주비엔날레의 예술기행이 접목된 수학여행이 교육 현장에서 새롭게 시도 되는 것도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창의력을 높이는 방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정신과 더불어 생태 환경까지를 아우르는 이번 제14회 비엔날레를 전국 교육감들에게 홍보하고 함께 관람하며 광주를 알리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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