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당 소등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 53주년이 되는 지구의 날은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국내에서는 매년 전국적으로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소등행사를 한다.
ACC도 이날 10분간 건물 전등을 끄며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실천했다.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밝혀야 하는 실내 유도등과 외부 채광창 등을 제외하고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했다.
앞서 ACC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공유해 시민 참여를 확산하고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당 건물외벽 대형화면에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홍보하고, ACC 인스타그램 채널에선 '지구를 지키는 방법' 댓글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환경보호 행사에 동참한다" 며 "앞으로도 탄소저감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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