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이야기꾼과 대화하며 공연 함께 만들어가요

입력 2023.09.07 10:35 이관우 기자
8일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8일부터 17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관객참여형 공연 '우산도둑'을 선보인다.

우산도둑은 객석과 무대를 이어주는 이야기꾼이 관객과 직접 대화하며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스토리텔링 공연이다.

공연은 세 친구 키리마마, 차쭈, 키리키리의 엉뚱하고 다정한 일상과 우산을 두고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진짜 잃어버리지 말아야할 것에 대한 소중함을 담았다.

또한 극중 세 친구가 주고받는 재치있는 대사, 만화같은 움직임, 장난스런 마임들 그리고 이야기꾼의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지는 장면은 마치 친구들끼리의 소꿉놀이를 보는 듯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산도둑은 2019년 초연한 이후 배리어프리 공연 제작과 2020년 서울 어린이연극상 3관왕 등 명실상부 ACC를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이다.

공연은 8∼10일, 9월 15∼17일 총 8회 공연되며,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며 ACC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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