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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술상 30년, 선후배 작가 열정 덕""어려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든 상이 벌써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선배들의 후배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이 상을 제정한 선배들에게 존경을, 계속해서 멋진 작업을 펼쳐온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11일 만난 오건탁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이사장은 광주미술상의 30주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주미술상은 지난 1995년 2월 제정됐다. 23명의 발기인을 포함한 28명의 창립 위원이 참여해 시작된 이 상은 광주에서 미술 작업을 펼치며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나 상황이 어려운 젊2024.12.1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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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이 전하는 이 시대의 사랑허균의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극 무대가 펼쳐진다.(사)청강창극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뮤지컬 '홍길동'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24년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창작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청강창극단 등이 주관한다.창작국악뮤지컬 '홍길동'은 전통적인 리듬 속 웅장한 울림과 판소리, 안무가 결합된 뮤지컬이다. 홍길동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삶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작품이다.'홍길동'은 19322024.12.10@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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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장식할 클래식 선율웅장한 앙상블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0회 정기연주회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낭만파와 고전파 등 독일 출신 세계적인 거장 작곡가들의 명곡을 선보인다.막을 올리는 곡은 베버의 '오베론 서곡 J.306'이다.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한 베버는 '마탄의 사수'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고전기와 낭만주의의 성향이 섞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선보이는 오베론 서곡은 그가 작곡한 마지막 오페라 곡으로, 1826년2024.12.09@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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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신 확장하는 기지국됐기를""광주정신을 은유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동시에 광주의 지역성을 보여주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무등' 밖엔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이보다 더 적절한 키워드는 없다고 봤죠."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광주관의 첫 감독으로 전시를 선보인 안미희 감독은 지난달 26일 이번 광주관의 주제로 '무등'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1일 막을 내린 이번 광주관은 '무등: 고요한 긴장'이란 주제 아래 펼쳐졌다. 광주의 근간을 무등으로 보고 무등에 대한 이야기를 시간적, 공간적 개념을 넘어 펼쳐냈다. 무등산에서 온 무등2024.12.03@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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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통령, 우리의 대통령""우리가 나아갈 길에 언제나 함께 서 있던 사람, 지금도 우리 앞에 있는 사람"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끈 지도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린다.'협동조합 손에손에'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ACC 극장2에서 김 전 대통령의 삶을 그린 뮤지컬 '나의 대통령'을 프리뷰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다. 내년에는 수도권 등에서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뮤지컬은 김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겪은 치열한 시대적 투쟁과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재조명하며2024.11.29@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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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1호 팬이 돼 주세요""청춘마이크 참여 아티스트들이 올해 첫 유닛을 결성, 전남을 특색화 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여러분들이 1호 팬이 돼 주세요."지난 26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의 소개 말이다. 이날 공연은 청춘마이크 전라·제주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로 꾸며졌다.'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이다. 전국의 거리와 광장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2024.11.27@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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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우리가 만든 하모니차별과 편견을 넘어 아름다운 하모니로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광주서구장애인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정기공연을 진행한다.광주서구장애인합창단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하모니를 통해 허물고자 지난 6월 창단됐다.합창단은 지체·시각·뇌병변·근육 장애 등을 가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단원 36명으로 구성, 매주 1회 정기연습을 진행해왔다. 위송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차진환, 가수 노대전, 미술작가 홍은희를 비롯한 장애인 단원과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는 가수 박원 등 비장애인 단원이 함2024.11.27@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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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화평하게 마무리하는 갑진년국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정의 화목과 평온을 비는 풍성한 무대가 찾아온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상설공연 '국악의 향연-악화민성'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의 주제 '악화민성(樂和民聲)'은 '음악은 사람의 소리를 화평하게 한다'는 뜻이다. 노부영 국립남도국악원 예술감독의 지휘로 국악연주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갑진년 마지막 상설공연의 막을 내린다.이날 무대의 막을 여는 '남도아리랑'은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테마로 작곡한 곡이다. 지역색이 뚜렷한 호남2024.11.26@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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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빛날 수 있게, 나를 노래해청소년들이 '노래'에 대한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뮤지컬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143회 정기공연 창작뮤지컬 '나를 노래해'를 오는 30일 오후 4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뮤지컬 '나를 노래해'는 불안정하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래하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음악이라는 수단으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권기원 상임지휘자의 취임 이후 선보인 창작뮤지컬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을 보완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다.공연은 광주의2024.11.26@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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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악희로 전하는 원초적 아름다움판굿과 무용극, 창극 등 다채로운 전통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30일 오후 4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정기공연 '本(본) : 가치를 탐하다'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 전통예술의 가치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고유 민속음악의 본질을 탐구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인 가무악희(歌舞樂戱) 작품들을 총망라해 무대에 올린다.이날 무대의 막을 올리는 컨템퍼러리 '판'은 기존 원형 마당에서 이뤄지던 풍물판을 변형해 색다른 판굿 놀이로 재탄생시켰다. 새로운 진법에 맞게 풍2024.11.25@ 최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