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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산사 물소리에 더위도 씻겨 내려간다무더운 여름, 자연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산사(山寺)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어떨까.광주와 전남 곳곳의 사찰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다채로운 여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명상을 즐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다. 도심 가까이에서 하루를 보내는 당일치기 프로그램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체험까지,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템플스테이를 통해 더위도 식히고 삶의 여유도 되찾아보자.◆절에서 만난 '베스트 프렌드'=광주 무각사 '절친 템플스쿨'광주 무각사에서는2025.07.10@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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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탈출, 도심 속 오아시스 어디?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습도가 높고 무덥고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여름철에는 당장 생각나는 것이 '물놀이'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가족과, 때로는 연인과 함께 단 하루라도 더위를 피하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을 것이다. 하지만 가벼워진 지갑과 휴가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이들은 '굳이 차를 타고 멀리 가야 할까',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알찬 피서를 보낼 곳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특히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그 고민은 더할 것이다.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광주 도심 곳곳에2025.06.27@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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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말, 전남에서 이른 봄 만끽하자2월의 끝, 봄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아직 찬바람이 남아 있지만 남쪽에서부터 하나둘 꽃망울이 터지는 계절이다. 전남은 남해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매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꽃이 피어나는 곳 중 하나다. 2월 마지막 주말, 한발 앞서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전남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이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세 곳을 소개한다.◆구례 산수유마을,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봄의 전령산수유는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다. 매화나 벚꽃보다 조금 일찍 꽃을 피우는 산수유는 특유의 노란색이 봄기운을 물씬2025.02.27@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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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물에 푹···피로가 사르르~긴 명절 연휴 끝엔 피로가 몰려온다. 장시간 운전으로 고되고 명절상을 마련하느라 녹초가 되고 잔소리에도 웃는 얼굴로 버텨 내느라 피곤하기에. 온몸이 쑤시는 피로, 어떻게 풀면 좋을까? 연휴 끝 맞이하는 주말, 피곤이 싹 풀리는 뜨끈한 물에 몸을 풍덩 담가 보면 어떨까? 전남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소개한다. 해수찜은 물론 해수, 해조류 등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반기는 곳들이다.◆해양 자원 활용한 테라피-완도 해양치유센터 /완도군 명사십리61번길 94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해양 치유 시설로 꼭 한 번2025.01.3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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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트리가 있어야죠'성탄절'하면 떠오르는 영화 '나홀로집에 2'에서 케빈은 열대 지역으로 성탄 휴가를 보내려는 가족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플로리다에는 왜 가야돼요? 크리스마스 트리도 없는데? 크리스마스엔 트리가 있어야죠."후에 케빈과 엄마가 재회한 곳도 대형 트리가 있는 록펠러 센터였다.그만큼 트리는 크리스마스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반짝이고 화려한 트리는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기도 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엔 대형 트리와 함께 반짝이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함평 엑스포 공원(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함평 엑스포 공원에는 반짝이2024.12.19@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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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쉼]"디저트 넘치는 전남 매력에 '흠뻑'···달콤함으로 추위 녹이자"올해 길었던 더위가 가시고 급격히 기온이 뚝 떨어졌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연말, 전남 곳곳에서는 달콤한 디저트로 관광객 몰이를 하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데는 달콤한 디저트 한입이 제격일 것. 전남도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해남, 영암, 담양, 구례를 1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올 한해 마무리 여행은 전남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 매력에 빠져보는 것 어떨까.◆영암 무화과샌드영암 무화과샌드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버터크림과 함께 속을 채운 이색 디저트다. 영암은 따뜻한 기2024.12.05@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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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촬영지가 광주·전남에 5곳이나?짧은 시간 뜨겁게 불타오르다 사라진 여성국극을 다룬 드라마 '정년이'가 최근 막을 내렸다.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사로 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또 하나의 매력은 아름다운 풍광이다. 전국의 잘 알려지거나 숨겨진 명소를 로케이션한 덕을 톡톡히 본 것.드라마 '정년이'의 아름다운, 시대상을 잘 반영한 화면을 만들어 낸 로케이션지 중에는 광주와 전남의 명소도 포함됐다. 이번 주말, 우리 지역 '정년이' 촬영지를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도2024.11.2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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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추석에 광주? 작지만 매력적 공간으로 가보자고~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광주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 재방문 의향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이나 부산, 제주와 같이 거창한 관광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매력적인 공간들은 많다는 뜻이다. 추석을 맞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을 주는 매력적인 공간 몇 곳을 소개한다. 9월 중순임에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때,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쉼을 누리길 바란다.◆SNS 달군 '오늘 점심?! 양식!!!' 그 곳=광주 동구 책정원광주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을 꼽으라면 '무등도서관'이겠지만 광주의 젊은2024.09.13@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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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푸어푸 첨벙첨벙 여름이 쏟아진다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해진다. '물놀이나 가볼까'하고 찾아보니 워터파크나 풀빌라는 자주 가기에 너무 비싸고 계곡을 가자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안전사고가 걱정된다.이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더구나 무료이거나 이용료가 저렴해 여름방학이 무료한 아이들과 자주 찾기에도 '딱'이다.◆국립광주과학관국립광주과학관은 26일 '2024 물과학체험장'을 개장한다.내달 25일까지 운영되는 물과학체험장은 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롤링워터볼, 페달보트,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기며 신나는 물놀이를 할2024.07.2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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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부터 수학까지··· 재밌게 즐겨요아이들 여름 방학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방학 동안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부모들은 벌써부터 고민에 빠진다. 도심을 떠나 즐기는 갯벌체험, 캠핑 등도 좋지만 도심에서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만한 곳도 필수. 광주에서 열리는 전시 중 아이가 꼭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전시를 추천한다. 아이도 아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전시들이다.◆국립광주과학관 공룡전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9월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 전시는 공룡시2024.07.04@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