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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공백' ACC···빠른 임명 보다 전문성 중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의 전당장이 뒤늦은 공모로 인해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된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특별법(이하 아특법) 일몰을 불과 3년 여 앞두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만큼, 지역 사회에서는 공석이 장기화되더라도 전문성과 비전이 있는 인물이 임명되기를 바라고 있다.지난 4일 인사혁신처는 문화체육관광부 ACC전당장 공모를 내고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의 계획에 따르면 내달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라 현임인 이강현 초대 전당장의2025.02.09@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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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했던 창극 화면으로 만나니 실감나요""훌륭한 공연을 영상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유명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ACC 수요극장'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생소한 우리나라와 인도 신화를 접목한 창극이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지난 5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극장3에서는 올해 두번째 'ACC 수요극장'으로 국립창극단의 창극 '나무, 물고기, 달'이 상영됐다.이날은 비교적 창극이 익숙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이한 학생, 퇴근 후 가족과 함께 한 직장인 등 140여2025.02.06@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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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즐기자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의 해는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설 명절이 한층 길어졌다. 올해 설날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는 광주극장 나들이, 유튜브로 만나는 ACC 창·제작 공연까지 지역민들의 니즈를 충족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가족 모두 온 몸으로' 세시풍속 체험 행사 가득남녀노소 모두가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지역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우선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28일 나전칠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30일 다식2025.01.2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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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작가 수상전 관람객 8만명 '북적'김아영 작가의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 전시가 폐막 한 달을 앞두고 있다.게임엔진과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다채널 영상을 활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30여분의 스토리를 그려낸 이번 전시에만 8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ACC 최대 전시관인 복합전시1관(1천560㎡ 규모)을 가득 채운 김아영 작가의 신작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가 오는 2월16일 폐막한다.지난 5일 기준 8만118명이 다녀간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서2025.01.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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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화제성' 두마리 토끼 잡는다설립 4주년을 맞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첨단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과 대중성과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온다.ACC재단은 오는 17일 설립 4주년을 맞이한다. 재단은 이날 진행하는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AI 등을 접목한 문화예술 사업 다각화, 가족단위 관람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어린이문화원 공간 탈바꿈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올해 그 동안 구축한 국·내외의 콘텐츠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과 아시아, 세계를 잇는 문화2025.01.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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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행사·굵직한 전시···관객 발길 '유혹'지난해 개관 이후 첫 연간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새해를 맞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ACC는 우선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와 함께 '미래 운동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ACC는 올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ACC 미래 운동회'를 개최키로 결정하고, 지난 2023년부터 YCAM과의 협약을 추진해왔다. YCAM은 ACC에서 개최되는 'ACC 미래 운동회'의 협력기관으2025.01.08@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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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도원' 전시, 중국 팬심 잡는다북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창·제작 작품 전시가 이번에는 상하이를 찾았다.특히 2천여명 이상의 관람객과 19만여회 SNS 리뷰를 이끌어냈던 북경에서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ACC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모두의 도원'을 개최한다.'모두의 도원' 전시는 ACC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협력전시로,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2달여간 열렸던 북경 전시에 이어 진행되는 전시다. ACC는 한국의 시각2024.12.29@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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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K-문화 선도···'핫스팟' 자리잡다지난 2015년 11월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관 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아시아는 물론 K-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면서 복합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ACC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광주 동구에 개관했다. 지난 9년간 ACC는 누적 방문객 수 1천850만여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250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지난 8일 기준 300만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연간 방문객 300만명이 돌파한 것은 개관 9년 만에 처음이다.ACC는 지난 9년간 총 1천910건의 프로그램 중 66%인2024.12.2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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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와 광주미협의 아름다운 '동행'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미술협회의 아름다운 동행이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사)광주미술협회(회장 박광구)와 공동으로 ACC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에서 '동행展 - 화폭與동락' 협력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품격 있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해 회화 60여 점과 조각(조형) 10여 점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2024.12.22@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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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만의 '특별한 공간' 재탄생"부모들이 '20년만 더 늦게 태어날껄' 하고 후회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아시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첨단 기술까지 접목시켰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17일 열린 프레스투어에서 만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김선옥 사장이 첫 리모델링을 끝마치고 재개관한 ACC 어린이문화원 공간들을 이같이 소개했다.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ACC 어린이문화원이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개관했다. ACC 개관 이후 첫 리모델링 작업에 돌입한 ACC재단은2024.12.17@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