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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바논·시리아 거장 그림 한 자리에20세기 한국과 레바논, 시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회화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선보이느 ACC 아시아 네트워크 '일상첨화' 전시가 그것.일상첨화는 전시관의 항온·항습 시스템 구축 후 첫 전시로, ACC는 이번 작품 전시를 위해 회화에 특화된 조명까지 설치하며 최상의 환경에서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전시에선 20세기 한국과 서아시아(시리아, 레바논)를 대표하는 6인 작가의 예술적 궤적을 같은 연대 안에서 바라본다.한국2023.11.29@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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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소' ACC 개관 8주년···1천500만명 다녀가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25일 개관 8주년을 맞았다.2015년 11월 개관한 ACC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특히 ▲창제작 중심이라는 점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계 없이 다룬다는 점 ▲모든 콘텐츠의 저변에 '아시아성'을 두는 점 ▲민주·인권·평화 가치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타 문화예술기관과 차별화된다.지난해 아시아문화원으로 분리·이원화된 조직이 통합된 뒤 '2023~2027년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올해는 전시·공연·연구·교류 등 기능별 전담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 전2023.11.27@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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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美 극단, 구한말 선교사 삶 연극으로고려대 의과대, 이화대 부속병원, 인천간호전문보건대를 세우고 뉴욕 점자를 한국어에 맞게 개발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를 가르치는 등 한국에 근대 의료 교육과 특수교육의 시초가 된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의 일대기를 그의 일기를 따라 조명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미국의 전설적 극단이 창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내달 8~9일 예술극장2에서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 '로제타'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 현대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미국 극단 리빙 시어터가 지난해 시범공연에 이어 올해 본 공2023.11.19@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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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전시'로 만나다눈에 보이지 않은 '소리'와 '듣기'를 담은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문화창조원 복합스튜디오에서 선보이고 있는 '2023년 ACC 레지던시 결과 발표전-행성공명'이 그것.'행성공명'은 ACC가 '듣기의 미래'를 주제로 6개월 간 진행한 레지던시 결과물 전시다.8개의 연구과제가 제안하는 미래에 대한 예술적 대안을 '행성'과 '공명'이라는 단어로 함축했다.전시는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에 대해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장 본질적인 토대인 땅의 가치, 연대의 소중함이라고 말한다. 특히 올해 창제작2023.11.19@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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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며 수능 스트레스 날리세요""수능 시험 스트레스, 공연 보며 날리세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연극 '길 위의 아이'를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지난 2021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제작 공모사업 선정작이다.1960년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했던 소년감화원 선감학원을 배경으로 수용소에 갇힌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수용소의 폭력적인 환경에 놓인 주인공 태주와 선오는 어른들의 모습을 모방하는 놀이를 통해 공포로부터 일시적인 탈출을 꾀한다.두 소년은 서로를 위로하며 상2023.11.16@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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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통해 살펴보는 동시대 문제 '기후위기'지구촌 곳곳이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피해를 겪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기후위기는 이제 '위기'를 넘어 '심각'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새롭게 준비한 2023 ACC 야외전시 '하늬풍경'이 그것.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풍경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과 일본, 중국 작가 11인(팀)을 초대해 ACC 야외 일대에서 미디어파사드 작품과 함께 설치미술,2023.11.13@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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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형 한일 전통놀이 '숨바꼭질'무대 위 도시를 거닐며 유령들과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3~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전통연희와 추리가 어우러진 관객 참여형(이머시브) 공연 '숨바꼭질'을 선보인다.숨바꼭질은 도시에서 사라진 4명의 인물과 그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무대 위 공간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실종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공연이다. 추리게임 요소와 체험 방식을 통해 관객이 한밤의 도시에서 벌어진 행방불명자들을 찾는 기자가 돼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2023.11.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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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콘서트 보며 에너지 충전하세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ACC 브런치콘서트'가 올 가을 충만한 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객 맞이에 나선다.일상 속 예술을 통한 휴식을 제공하고 예술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된 ACC 브런치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개최된다.국악·대중가요부터 클래식·오페라까지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면서, 매회 매진 행렬을 이어갈 만큼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다.올해는 지난 2월 KT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새해를 시작하는 클래식'을2023.10.23@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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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들려주는 관현악 연주 어때요"130명의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감상해보세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3 ACC 시민오케스트라'공연을 개최한다.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ACC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13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기성세대와 미래 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연령도 초등학교 4학년으로 대폭 낮췄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매주 토2023.10.19@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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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하는 설치미술의 세계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시 참여 작가와 함께 설치미술의 세계를 알아보는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이 마련됐다.ACC는 '2023 ACC 공모 전시-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와 연계해 예술분야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설치미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오는 28~29일, 11월 22·29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과 예술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교육은 설치 미술작가와 함께 작품의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연계된 체험활동을 통해 직군을 탐색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수업 중 제작한 작품은 '틈이 내게2023.10.18@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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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2일 발행